언제들어도 서늘한 노래.
열일곱에 난 뭘했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노래.
아마 사춘기가 갓 개화하고나 있었을 듯한데, 외국애들은 벌써 거의 낙화수준이다.
inventing lovers on the phone
who called to say ? come dance with me
and murmured vague obscenities
It isn't all it seems at seventeen
요 구절이 헷갈린다. 전화로 상상한 아이가 말을 우물거린 건 아닐텐데.
개가 우물거린 obscenities란 뭐였을까. 마지막에
Inventing lovers on the phone
Repenting other lives unknown
that call and say ? Come dance with me
and murmur vague obscenities
at ugly girls like me, at seventeen
라고 한번 더 읊어주는데, 어렵다.
일단 지금까지 번역한 것들
I learned the truth at seventeen
That love was meant for beauty queens
and high school girls with clear skinned smiles
who married young and then retired
The valentines I never knew
The Friday night charades of youth
were spent on one more beautiful
At seventeen I learned the truth
진실을 알게 된게 열일곱때였죠.
사랑이란 미인대회의 여왕들에게나,
맑은 피부에 미소짓는 고등학교 여자애들만 해당한다는 걸.
개들은 일찍 결혼해서는 은퇴하죠.
애인이란 건 알지도 못했어요.
금요일 밤의 젊음의 몸짓게임은
더 예쁜 애들에게 몰렸으니까요
열일곱에 난 진실을 알게 됐어요
And those of us with ravaged faces
lacking in the social graces
desperately remained at home
inventing lovers on the phone
who called to say ? come dance with me
and murmured vague obscenities
It isn't all it seems at seventeen
기타인 우리들은 참혹한 얼굴에
사교적인 우아함도 없었고
절망적으로 방에 남겨져
전화로 연인을 꾸며내곤 했죠
누가 전화 걸어 말했더라? 나랑 춤추러 가자고
그리고 애매하게 음란한 말을 우물거렸지
열일곱엔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A brown eyed girl in hand me downs
whose name I never could pronounce
said ? Pity please the ones who serve
They only get what they deserve
The rich relationed hometown queen
marries into what she needs
with a guarantee of company
and haven for the elderly
옷을 물려입고 다니던 갈색 눈동자의 소녀 아이 하나
그 애 이름을 끝내 제대로 발음할수가 없었지
남자들을 기쁘게 하려해서 불쌍하다고 쑥덕거렸죠
개들은 제 값만큼 받아갔을 뿐인데.
부자들과 친하던 마을제일의 미인은
원하던대로 시집을 가서
사교활동과 노년의 천국을 보장받았죠
Remember those who win the game
lose the love they sought to gain
in debentures of quality and dubious integrity
Their small-town eyes will gape at you
in dull surprise when payment due
exceeds accounts received at seventeen
게임에 승리한 애들을 기억해요
얻고자 하던 사랑은 잃었죠
고급스런 인생과 의심스런 고귀함이란 빚이었죠
조그만 마을의 사람들이 모두
둔한 놀람속에서 바라봤죠.
열일곱에 받은 것보다 지불할게 더 많을때.
To those of us who knew the pain
of valentines that never came
and those whose names were never called
when choosing sides for basketball
It was long ago and far away
The world was younger than today
when dreams were all they gave for free
to ugly duckling girls like me
결코 애인이 나타나지 않던
아픔을 아는 우리들에게도,
그리고 농구게임의 편을 가를때
한번도 이름이 불린 적이 없는 이들에게도,
그건 오래전이고 아득해요.
지금보다 세상이 젊었죠.
그땐 꿈이란 세상이 공짜로 주는 것이었죠
나같은 못난 오리새끼 소녀에게도.
We all play the game, and when we dare
we cheat ourselves at solitaire
Inventing lovers on the phone
Repenting other lives unknown
that call and say ? Come dance with me
and murmur vague obscenities
at ugly girls like me, at seventeen
우리 모두 게임을 하죠. 과감할땐(진실과 과감이란 게임)
외로움에 스스로를 속여요.
전화로 연인을 상상하면서
모르는 이들의 삶에 분개하면서
그때 전화 걸어서, 나랑 춤추러 가자고
애매하게 음란한 말을 우물거리고
나처럼 못생긴 소녀에게도. 열일곱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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